데뷔 이후 2011년까지 도이성(陶伊成)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가 2012년에 소속사를 옮기면서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시기에 가장 유명한 역할은 2009년 시청률 1위의 선덕여왕의 김용춘 역.

2016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가 결정되었으며, 촬영에 들어갔다고 한다. 관련기사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이후 KBS 드라마 출연이 급격히 증가했는데 2018년도까지 소이현과 같이 특별출연한 안투라지를 제외하면 KBS 드라마만 출연하다가 2019년 들어서야 조금씩 타사 드라마도 찍는 중. 그래도 여전히 KBS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다.

저글러스와 죽어도 좋아에 능글맞은 빌런으로 출연하여, 특급 조연배우로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동상이몽에서 아내 소이현에게 보여주는 로맨티시스트적 면모와 특유의 드립력과 함께 주가를 상당히 높여가고 있다.

원래는 엄청난 다작 배우였는데 2020년대 들어서는 1년에 한 작품 정도로 활동이 약간 줄어든 편이다.

배우 자체의 외모도 그렇고, 현대극에서 수트핏이 잘 어울리는 귀공자 스타일의 연기를 했지만, JTBC의 사극 나의 나라의 박문복 역할로 충공깽적인 이미지 변신을 했다. 치아에 시커먼 숱을 칠하고, 꼬질꼬질한 성격에 사투리 욕 잘하는 이미지의 역할로 인교진을 다시 봤다, 부인 소이현도 못 알아보겠다라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