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영화 〈파수꾼〉의 백희준 역으로 데뷔해서 인지도를 쌓다가, 2016년 영화 〈동주〉의 송몽규 열사 역을 맡아 열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대표작으로는 〈그것만이 내 세상〉, 〈사바하〉, 〈시동〉,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지옥〉, 〈밀수〉 등이 있다.

경기도 안산시에서 태어났지만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을 거쳐 성남시 분당구로 이사가 성장하였다. 본래 충주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졌지만 나중에 안산에서 태어났다고 직접 밝혔다, 하지만 침착맨 배도라지MT 방송에 손님으로 참여해 고향이 충주라 밝혔다.

유명한 명문기숙학교인 충남 공주 한일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인문학부에 진학 했으나 영화 연출에 뜻을 품고 자퇴를 한다. 고3 때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시험을 봤는데, 감수성 풍부한 자기소개서를 써 갔다가, "너는 자기소개서가 뭔지 모르느냐?" 하고 혼났다고 한다. 교수님이 "너 여기서 떨어지면 어떡할래?" 했더니 "서울대 갈 건데요?" 했다고 한다. 결국 서울대에도 한예종에도 가지 못했다. 하지만 수능을 잘봐서 정시로 고려대에 진학할 수 있었다.

이후,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에 합격하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유례가 없는 영화과 → 연기과로의 전과가 성공한 것. 이미 유명한 사실이지만 한예종 연기과와 영화과는 그 경쟁률이 매해 상상을 초월하는데, 신입학보다 전과가 까다롭다고 한다. 그럼에도 20대가 될 때까지 거의 공부만 하던 학생이라 필모그래피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연기과로의 전과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것